[인터뷰]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에게 듣는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앵커]
오늘 국민의당 마지막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을 이길 유일한 후보'라는 점을 내세우며여론조사 지지율이 두 배 가까이 뛰는, 이른바 '안풍'을 일으켰습니다.

조금 전 경선을 마친 안철수 후보, 중계차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대선 후보로 선출되신 것 축하드리고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는데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인터뷰]
경선 현장에서 유난히 어린 아이들 손 잡고 오신 젊은 부부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분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그분들이 정말 간절히 바라는 것이 이 아이들이 자라난 그 세상은 좀 더 좋은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그 마음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로 변화의 열망이 크구나, 그 기대가 모여서 제가 당선됐구나 그런 생각들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번 후보로 선출된 것 자체가 선물을 주신 게 아니라 숙제를 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국민의당은 역시 안철수의 사당 아니냐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함께 뛰었던 손학규 의장, 그리고 박주선 후보. 그리고 또 두 후보자의 지지자들을 어떻게 껴안고 가실 계획이신지요?

[인터뷰]
그 두 분과 열심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경쟁을 하면서 동시에 함께 협력하면서 우리 국민의당 중심의 정권교체 반드시 하겠습니다.

[앵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차기 정부에서 이것만큼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소개해 주시고요. 또 어떤 가치나 정책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현안 과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교육 대통령이 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국가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교육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현재 대한민국이 어렵습니다마는 교육을 제대로 개혁을 해야 우리가 이 위기에서 결국은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은 교육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집니다. 대통령 바뀔 때마다 교육 정책이 바뀌고 아이들은 초중고 12년 내내 입시 준비만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들을 바꾸는 것이 저의 정말로 소신입니다. 그를 위해서...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0404215127657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